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4.25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아시아
[국제] 게재 일자 : 2018년 08월 16일(木)
1시간 주차료가 5만원?…하룻밤에 65만원 받기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네부타 축제기간 1시간 주차요금을 5천엔으로 크게 올려 말썽이 된 아오모리시 주차 장[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오모리 축제기간 ‘한몫 잡기’…하룻밤에 65만원 받기도

“한 시간도 안 세워 뒀는데 주차요금이 5천 엔(약 5만 원)이라니...”, “전날 저녁 무렵 주차장에 들어갔다 다음날 새벽에 나왔는데 6만5천 엔(약 65만 원)을 주차요금으로 냈다.”

법을 잘 지키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에서 터무니없는 바가지요금을 받은 주차장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오모리(靑森)현 아오모리시에서 이달 2~7일 열린 아오모리 네부타축제 기간 축제장에서 가까운 한 주차장이 1시간 주차요금을 5천 엔으로 설정, 이용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것으로 드러났다.

상식 밖의 터무니 없는 주차요금을 낸 이용자를 금액별로 보면 5천 엔을 낸 사람이 48명, 1만 엔(약 10만 원)~1만5천 엔(약 15만 원)을 낸 사람이 23명이고 3만 엔(약 30만 원) 이상 낸 사람도 5명이었다. 축제기간인 4일 저녁 때부터 5일에 걸쳐 차를 세워둔 한 남성은 6만5천 엔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장 운영회사인 ‘파라카’에 따르면 축제기간 이 주차장 이용자는 모두 315명이었다. 들어온 직후 주차료가 비싼 걸 알고 이용을 포기한 사람을 뺀 실제 이용자는 193명이었다. 이중 주차장과 제휴한 ‘호텔JAL시티 아오모리’ 투숙객이거나 호텔내 음식점에서 주차장 이용권을 받은 117명은 무료였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 주차장의 평소 주차요금은 20분당 100 엔(약 1천 원)이다. 주차장 측은 네부타 축제기간 제휴업체인 JAL시티 호텔 투숙객을 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축제기간인 2일 오전부터 7일 밤까지 ‘특별주차요금’을 설정했다. 호텔 투숙객이나 업소 이용객 이외의 주차장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인 7월 말부터 주차요금 변경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주차장내에 붙이고 축제기간에도 간판과 발권기, 정산기 등 모두 12곳에 고액주차요금에 주의하라는 글을 게시했다고 한다.

파라카 담당자는 “(우리가 운영하는 시설 중) 축제 기간 중 요금을 올린 주차장은 이곳뿐”이라면서 축제에 편승해 돈을 벌려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위치가 좋아 비싼 주차료를 내더라도 축제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알기 쉽게 사전에 고지했기 때문에 그걸 모르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현지 일부 언론은 ‘60분 5천엔’이라는 표시가 알아보기 어려운 문자로 ‘특별가격에 주의하라’는 글과 함께 게시돼 있었지만 평소 이용자나 서둘러 주차장에 들어가는 사람이 일일이 읽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축제에 편승한 ‘바가지’라고 지적했다. 주차요금이 모자라 가까운 현금지급기(ATM)로 쫓아가 돈을 찾아 요금을 낸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한국당 “文국회의장, 임이자 의원 양볼 만져 성추행”
▶ ‘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20代, 8800억원 잭팟
▶ ‘손님 가장’ 함정수사에 걸린 성매매 알선… “무죄”
▶ “한어총, 국회의원 5명에 1200만원 돈봉투 돌렸다”
▶ 바른미래,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오신환→채이배로 교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성희롱’ 항의했으나 복부 접촉 후 양볼도…고소고발할 것” 자유한국당은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항의 방문하던 중 문 의장이 두 손으..
mark‘하룻밤에 한달 월급’ …태국·러시아女 ‘무비자 성매매’
mark“北통일전선부장 김영철서 장금철로 교체”…신상은 베일에 싸여..
‘손님 가장’ 함정수사에 걸린 성매매 알선… “무죄”
“한어총, 국회의원 5명에 1200만원 돈봉투 돌렸다”
바른미래,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오신환→채이배..
line
special news ‘불혹’ 최홍만, 6월10일 AFC서 복귀전…“다칠까..
키 220㎝의 종합격투기 선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9)이 다시 링에 오를 전망이다. 엔젤스파이팅챔피언..

line
신임 北통전부장 장금철은 ‘숨겨진 실세’…막후 조..
‘은행잔고 100만원’이 꿈이던 20代, 8800억원 잭팟
사이버 공간 청소년 성매매 10명중 1명꼴…‘최초’는..
photo_news
‘마약 양성’ 박유천, 씨제스 계약해지···연예계 ..
photo_news
미셸 위, LPGA 투어 무기한 휴식…부상 치료..
line
[세종이 펼친 ‘진짜 정치’]
illust
“외교문제엔 감정적 대응 안된다”… 신하들 의견 구해 시행착..
[인터넷 유머]
mark대단한 공직자 mark지하철 잡상인 꼭 이런 말 한다
topnew_title
number ‘김정은 그림자가 사라졌다’…여동생 김여정..
함께 술 마시던 10대와 강제 성관계 20대 징..
휴가 내고 토르 망치 들고… 새벽 극장가 점..
조원태 한진그룹 신임 회장 선임…선친 장례..
“베테랑 조종사 2명, 비행중 시력 상실 경험..
hot_photo
가수 박지윤·카카오 조수용 대표..
hot_photo
김영광 “홍진영, 엄청 좋다 진짜..
hot_photo
수지·서현… 배우로 날고 싶은 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