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농식품부, 비상 방역대응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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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8-08-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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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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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해 우리나라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은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에 준하는 방역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SF는 중국에서 지난 3일 첫 발생한 이후 16일과 19일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ASF가 국내에서 발생한 적은 없다. 인수(人獸)공통 전염병은 아니며 돼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발병 시 치사율 10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살처분 이외에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외교부의 협조를 통해 중국, 동유럽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알리고 있다.

양돈농가에는 ASF 유입예방을 위해 소독 등 차단방역과 농가에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등 국내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또 한돈협회 주관으로 농장 대청소와 소독 캠페인 및 농협의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취약지역 양돈농가의 축사 내외와 출입차량에 대해서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남은 음식물 급여 돼지 농가에 대한 열처리 등 적정처리 후 급여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ASF 유입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해외 ASF 발생동향 및 국내에 유입 가능성 등 방역대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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