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세계 불평등보고서 2018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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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평등보고서 2018(파쿤도 알바레도, 토마 피케티 외 지음, 장경덕 옮김／글항아리)=‘21세기 자본’ 이후 불평등이 가장 중대한 이슈임을 인식한 전 세계 경제학자 100여 명이 거의 모든 나라의 소득, 자산 불평등 데이터를 수집해 작성한 보고서. 국가별 소득 불평등 등에 대해 논한다. 472쪽, 2만2000원.

★수학의 감각(박병하 지음／행성 B)=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에서 수학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가 풀어내는 인문학적인 수학 이야기. ‘무한’을 통해 문제에 부닥쳤을 때 좌절 대신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상하는 등 숫자 0, 평행선 공리, 등차수열의 합, 소수 등에서 인문학적 메시지를 끌어낸다. 280쪽, 1만6000원.

★책에 빠져 죽지 않기(이현우 지음／교유서가)=연중무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인터넷 서평꾼 ‘로쟈’로 유명한 저자의 세 번째 서평집이다. 책의 바다에 뛰어들어 헤엄치고 버티다가 끝끝내 자신만의 항로를 찾아낸 지난 6년간의 책과의 사투 기록. 인문, 역사, 정치 등 7개로 나누고 173개의 글을 담았다. 752쪽, 2만5000원.

★사랑하는 습관(도리스 레싱 지음／문예)=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도리스 레싱의 1950년대 초기 단편소설 모음집. 1994년에 레싱이 직접 쓴 ‘서문’과 함께 다시 나온 ‘19호실로 가다’에 수록된 소설 20편 가운데 9편을 묶었다.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적 사건을 경험한 유럽 대륙의 모습을 조망한다. 384쪽, 1만4800원.

★탐정 무민- 사라진 딸기잼을 찾아라(토베 얀손 지음, 이지영 옮김／작가정신)= 4권으로 구성된 ‘탐정 무민’ 시리즈의 첫 권. 작은 오해와 착각 때문에 벌어지는 사소한 일을 재미있는 사건으로 바꿔 놓았다. 무민마마의 딸기잼이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소동이 펼쳐진다. 40쪽, 1만1000원.

<종합문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