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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볼만한 TV 게재 일자 : 2018년 09월 14일(金)
다시 전쟁 속으로 뛰어든 美 독립전쟁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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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어트 - 늪 속의 여우(EBS1 15일 오후 10시55분) =‘늪 속의 여우’라 불리는 벤자민 마틴(멜 깁슨). 그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의 농부다. 오랫동안 계속돼온 영국과 프랑스 간의 식민지 쟁탈전에 참전해 프랑스군과 인디언을 공포에 떨게 했던 미국의 전쟁 영웅이기도 하다. 아내의 죽음 이후 그는 더 이상 전쟁에 가담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대신 7명의 자식들을 홀로 키우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하지만 식민지 개척자들은 전쟁 영웅인 그에게 영국의 폭압에 맞서는 미국의 독립 전쟁에 참여할 것을 청한다. 심지어 벤자민의 혈기 왕성한 첫째 아들 가브리엘(히스 레저)은 독립 투사가 되기를 자처하며 전장으로 달려간다. 안타깝게도 가브리엘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뒤이어 벤자민의 농장에서 영국군과의 접전이 일어난 후 벤자민의 둘째 아들이 죽음을 맞는다. 그토록 지키고 싶어 했던 가정은 삽시간에 전쟁의 소용돌이에 흔들리자 벤자민은 사랑하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전쟁 속으로 뛰어들 수밖에 없다. 미국 독립 혁명 중 ‘늪 속의 여우’라 불렸던 프란시스 매리언 장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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