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2.18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부동산
[경제]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08일(月)
뛴 집값에 분양가 못정해… 서울 분양 줄줄이 연기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이달 예정 있었던 건설·시행사들, 11월·12월로 미뤄

대출제한 등 중첩규제도 한몫

청량리4구역 등 시세반영 요구
주택보증공사와 협의안돼 난항
개포4단지는 연내도 불투명
신규·고급주택 론칭에 악영향


서울 집값 급등 영향으로 신규 주택 분양가 책정 협의가 지연되고 있는 데다 주택 분양·대출 관련 중첩 규제 영향으로 분양이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 높아진 집값은 설계와 디자인, 자재 사용 등에도 영향을 주면서 주거 상품 개발과 고급주택 론칭 등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8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 ‘청량리 롯데캐슬’아파트 등 9~10월 중 서울에서 분양 예정이었던 신규주택 공급이 잇따라 11월이나 12월로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집값 시세를 분양가에 반영하라는 조합·시행사 측과 분양 보증을 맡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간의 분양가 협의가 제때 이뤄지지 않는 것이 주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주택 분양 및 대출 관련 중첩 규제도 분양 연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건설이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청량리 롯데캐슬 아파트의 경우 당초 10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분양가 협의 지연 등으로 11월로 연기됐다. 조합 측이 분양가를 주변 시세와 비슷한 가격 책정을 요구, HUG와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권에서는 한양이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동대문 수자인’, 마포구 수색에서 분양하는 SK건설의 ‘DMC뷰’ 등도 분양이 미뤄졌다.

서초구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삼성물산 ‘래미안리더스원’도 당초 4월에서 9~10월로 분양을 연기했으나 고가 분양가 부담에다가 HUG와 분양가 조율도 늦어지면서 10월 분양도 불투명해졌다. 현대건설이 서초구 삼호가든 3차를 재건축해 지난 8월 분양 예정이었던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도 분양가 조율 등의 문제로 4분기로 미뤄졌고, 하반기에 분양 예정이었던 GS건설의 강남구 ‘개포 그랑자이(개포주공4단지)’ 와 서초구의 ‘서초 그랑자이(서초무지개아파트)’도 분양가 협의 지연 등으로 올해 안 분양이 불투명해 지고 있다.

집값 급등 여파로 분양가 상승을 부르는 신규 주거 상품 개발과 고급주택 브랜드 론칭과 분양도 미뤄지고 있다. 특화 설계나 고급 자재 사용 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 ‘고가 분양’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견업체 2~3곳은 하반기 중 고급 주택 론칭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울 집값 고공행진이 신규주택 분양가 책정을 어렵게 해 공급을 지연시키는 상황을 가져오고 있다”며 “조합과 시행사, HUG가 분양가 책정에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부 규제와 지방 경기 악화로 미분양 주택이 속출하고 있는 지방에서도 분양 연기가 늘고 있다. 태영건설은 현대건설·대우건설과 짓는 대구 도남지구 분양을 12월 이후나 내년으로 미뤘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mail 김순환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김순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얼굴 붉어지는 솔직한 性표현… 신라·로마는 ‘로맨스 왕국..
▶ “환란뒤 최고失業”… 대학100곳에 文정부비판 대자보
▶ 300명 넘는 여성 성폭행한 ‘괴물’ 신앙치료사 자수
▶ 유튜브방송 첫날부터…홍준표 ‘TV홍카콜라’ 검증안된 의..
▶ 집단성폭행 추모일에 3세여아 “사탕줄게” 꾀어 몹쓸짓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김문환의 유물로 읽는 풍속문화사 (26) 외설과 예술 사이“다리가 넷” 처용가의 신라시대 5세기 제작한 선정적 토우 3점 서로 허리 끌어..
mark“환란뒤 최고失業”… 대학100곳에 文정부비판 대자보
mark300명 넘는 여성 성폭행한 ‘괴물’ 신앙치료사 자수
[속보] “10명 참변 강릉 펜션…보일러 배관 비정상..
1월 중순부터 자동차보험료 평균 3.0∼3.5% 인상
집단성폭행 추모일에 3세여아 “사탕줄게” 꾀어 몹..
line
special news 샤이니 종현 1주기…“그립고 보고싶다” 글 이어..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지 꼭 1년이 됐다.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27세를 일기로 유..

line
유튜브방송 첫날부터…홍준표 ‘TV홍카콜라’ 검증안..
[단독]南北 철도·도로연결 행사, 제재논란속 착공식..
“실제 굿 했나 의문”… ‘온라인 굿’ 고소전
photo_news
주 5일 근력단련·달리기… 누구보다 강하고 빠..
photo_news
한고은 “결혼 첫해 유산…이젠 축복 누릴 수 있..
line
[김효정의 에로틱 시네마]
illust
여배우 풍만한 가슴 클로즈업…할리우드 노출 검열 허물어
[인터넷 유머]
mark무료택배 : 나이 한 살 mark추천 사이트 등
topnew_title
number 올 웹툰원작 드라마…‘김비서’ 제일 잘나갔다
“베트남으로”… 방송가 ‘박항서 모시기’ 경쟁
가야 무덤에 담은 우주… 1500년前 ‘별자리 ..
‘사법농단 연루’ 법관 8명 징계… 고법부장 ..
국제유가 50달러 붕괴…‘글로벌 경기침체’ 경..
hot_photo
‘미스유니버스’ 필리핀, 한국 무술..
hot_photo
김연아,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hot_photo
임예진도 ‘빚투’…“부친과 왕래 없..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