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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8년 10월 08일(月)
불법촬영·데이트폭력 막아라… 여성범죄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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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區·警·學 간담회개최
‘여성안심귀갓길’ 17곳 정비
비상벨 안내표지판 38곳 설치


서울 용산구는 숙명여대, 용산경찰서 등 지역 내 기관과 손잡고 불법 촬영, 데이트 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8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 숙대 총학생회 및 경찰서 관계자와 ‘구(區)·경(警)·학(學)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불법 촬영 및 데이트 폭력 예방,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등을 포함한 ‘2018년 여성안심 행복마을’ 사업 추진 방향을 정했다. 이어 관련 공모를 통해 서울시 예산 2000만 원을 확보, 지난달 지하철 6호선 숙대입구역과 이태원역 계단 4곳에 ‘불법촬영 예방 래핑 포스터’를 설치했다. 포스터 설치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구는 소월로20길 등 지역 내 ‘여성안심귀갓길’ 17곳에 대한 정비도 최근 끝냈다. 이와 함께 CCTV와 연결된 비상벨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도 38곳 설치했다.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상주하는 U-용산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를 할 수 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데이트폭력 예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오는 18일 숙대 앞에서 관련 캠페인을 벌인다. 숙대 총학생회, 경찰서가 동참, 학생과 시민들에게 ‘젠더폭력 OUT!’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남녀가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변 환경은 물론 시민 의식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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