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美 홈스테이 체험을”

성동구,영어하우스 학생 모집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수당 3주 과정의 기숙형 및 비기숙형 홈스테이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방과후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에서 미국인 부부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과학, 사회, 예술, 요리 등 다양한 미국 가정 체험을 통해 영어권 문화와 글로벌 매너를 익히게 된다.

참가비는 기숙형 3주는 1인당 22만5000원, 초등학생 대상 ‘세계로 첫걸음’ 프로그램은 1인당 1만8000원, 5일간 비기숙으로 진행되는 홈스테이 참가비는 9만 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은 무료다.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유일의 미국식 영어 홈스테이 시설로 미국 현지를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영어 홈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다. 영어하우스는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매입해 리모델링했으며 연면적 255.18㎡, 지하 1층, 지상 2층 시설로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형 생활영어 체험공간이다.

영어하우스 2층은 원어민 강사 생활공간이며, 1층과 지하층은 학생 숙소공간 및 식당, 체험시설로 꾸며져 있다. 구는 영어하우스 외부인 전농천변 일대를 글로벌 교육환경에 맞게 정비해 입소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