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114의 날’ 맞아 고객 114명 감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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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회사인 KT IS(대표 김진철)와 KT CS(대표 남규택)는 오는 4일 83주년 114의 날을 맞아 고객감사 이벤트를 한다.

1일 KT IS와 KT CS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114를 이용하는 고객 중 114명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우수 상담사 114명이 기억에 남는 우수고객 114명을 선정해 선물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영숙 114상담사는 “상담이 끝났을 때 ‘상담사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맞장구 쳐주며 응원해 준 고객님에게 감사 선물을 전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작은 한마디가 상담사에게 큰 힘을 준다”고 말했다.

올해로 83주년을 맞이한 114는 193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국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과거 음성으로만 안내했던 114정보를 현재는 온라인상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114는 온라인 사이트 ‘www.114.co.kr’를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정보검색 전문사이트로 전면 개편했다. ‘114 안내 간편등록’은 소상공인이 직접 114.co.kr에 업체정보 등록을 신청하면 114 번호안내, 네이버 등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내비게이션 등에 사업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114 상권정보’는 114에 등록된 약 400만 개의 회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주요 창업 대상인 생활업종분야를 36개 부문으로 나눠 이를 지역 및 업종별로 세분화해 업체통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윤영식 114사업본부장은 “83년간 국민의 곁에서 함께해 온 114를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국민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114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