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뜰 야시장’ 청년상인 판로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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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청 앞마당 개방키로
음식·가죽제품·수제품 등 선봬

서울 강동구가 유망한 청년 상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구청 앞마당을 개방한다.

강동구는 오는 16∼17일과 23∼24일 두 차례에 걸쳐 구청 앞마당에서 ‘2018 강동 열린 뜰 청년 야시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야시장에선 만 19∼39세 이하 청년 상인들이 만든 음식과 수제품, 가죽 제품이 선을 보인다. 판매대 25개가 설치되고 기업 홍보를 위한 부스 5개도 추가 운영 예정이다. 구는 야시장을 청년 상인들의 시험대이자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다.

가을밤을 따뜻한 음악으로 수놓을 ‘쁘띠꼬숑 주니어’의 현악 공연,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는 ‘청동넷 댄스팀’의 춤 공연, 룰렛을 이용한 ‘경품행사 및 쿠폰 이벤트’ 등이 예정돼 있다. 올해 선사축제 기간 청년 상인들이 모은 수익금 일부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야시장 청년셀러 장학기금 전달식’도 있다.

행사 기간, 구청 앞마당 열린 뜰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이 선을 보인다. 이정훈(사진)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년 상인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