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차 등 신기술 전시·포상
차량 110여대 모터쇼 열어
현대·기아차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 성과를 교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14∼16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및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 차량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을 함께 전시하는 ‘R&D 모터쇼’로 구성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1·2차 협력사가 개발한 바디, 새시, 전자, 파워트레인, 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 총 52건(세계 최초 25건·국내 최초 23건 포함)이 소개됐다. 친환경, 모빌리티, 융복합 기술 등 분야 강소·스타트업의 우수기술 14건도 함께 전시됐다. 현대·기아차는 △우수 신기술 △디지털 차량개발 △특허역량 등 3개 부문에서 8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올해 15회째인 R&D 모터쇼에서는 ‘기술적 소통과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차량(절개차 포함) 110여 대를 전시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8-11-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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