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등 4명 ‘2018 베스트 스타상’ 주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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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 김윤석, 장동건, 수애 등이 한국영화배우협회 ‘2018 대한민국 베스트 스타상’ 주연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열고, ‘덕구’의 이순재, ‘암수살인’의 김윤석, ‘7년의 밤’의 장동건, ‘상류사회’의 수애에게 시상했다. 지난 11월 4일 타계한 고 신성일 협회 명예이사장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또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독립영화감독상을 수상했다.

베스트 신인상에는 ‘폭력의 씨앗’ 이가섭,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선정됐으며 베스트 독립영화 스타상은 ‘박화영’의 김가희가 받았다.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를 대상으로 한 베스트 드라마 스타상은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시간’의 서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인기 스타상은 ‘탐정:리턴즈’의 성동일과 이광수가 받았으며 베스트 가수상 수상자로는 에일리가 선정됐다. 또 영화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