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8-12-26 11:18
◇녹차옷 입은 새우튀김
재료 : 중하 1팩(20∼30마리 정도), 식용유, 밀가루 300g, 녹차가루 40g, 코코넛 슬라이스 100g, 얼음물, 이쑤시개, 소주 50㎖, 쌀뜨물 400㎖
새우 전처리 물
쌀뜨물 2컵, 소주 3큰술, 소금 1작은술
튀김옷
밀가루 1컵, 녹차가루 3큰술, 얼음물 1컵
튀김옷 순서
마른 밀가루-튀김옷-코코넛 슬라이스-식용유
만드는 법
1. 새우는 머리를 자르고 이쑤시개로 두 번째 마디에서 내장을 제거한다.
2. 내장과 머리를 제거한 새우는 물총을 제거하고 꼬리만 남기고 껍데기를 제거한다.
3. 내장과 껍데기를 제거한 새우는 전처리 물에 30분 정도 담가 놓는다.
4. 밀가루는 체에 내리고 녹차가루를 넣고 얼음물로 튀김옷을 만든다.
5. 3의 새우를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6. 5의 새우를 마른 밀가루에 한 번 굴린 후 튀김옷을 입히고 그 위에 코코넛 슬라이스를 묻혀 준비한다.
7. 170도 정도의 기름에 튀겨낸다.
8. 튀겨낸 새우는 체에 밭쳐서 기름기를 제거하고 접시에 담아낸다.
조리팁
1. 튀김옷에 녹차가루를 섞으면 비린 맛도 제거되고 색상도 예쁘다.
2. 튀김옷에 달걀을 넣으면 튀김옷이 낮은 온도에서 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3. 높은 온도에서 튀기면 코코넛이 금방 타므로 온도에 주의한다.
4. 튀김에 코코넛을 섞으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는 인기 만점 간식이 된다.
5. 쌀뜨물은 해물, 생선요리에 사용하면 최고의 맛 내기 팁이다.
고추냉이 잣즙 죽순 새우냉채, 찜기에 쪄 ‘맥주샤워’ 깊은 맛
◇고추냉이 잣즙 죽순 새우냉채
재료 : 새우 20마리, 배 4분의 1개, 죽순 100g, 이쑤시개, 맥주 1컵
새우 전처리 물
쌀뜨물 2컵, 소주 3큰술, 소금 1작은술
고추냉이 잣즙소스
잣 3큰술, 참깨 1큰술, 연유 1큰술, 생고추냉이(또는 튜브 제품) 1∼2작은술, 물 2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새우는 머리를 자르고 이쑤시개로 두 번째 마디에서 내장을 제거한다.
2. 새우를 전처리 물에 30분쯤 담가 놓는다.
3. 불에 찜기를 올려서 김을 올린다.
4. 김이 오른 찜통에 2의 새우를 올려서 쪄낸다.
5. 불에 올리고 3분쯤 지났을 때 맥주로 새우를 샤워시킨다.
6. 10분쯤 지나면 새우가 다 익는다.
7. 익은 새우는 차게 식혀서 껍데기를 벗긴다.
8. 배는 껍질을 벗겨서 5㎝ 길이로 썰어 놓는다.
9. 죽순은 끓는 물에 데쳐서 차게 식혀 같은 크기로 준비한다.(냉동해 두었던 죽순이나 통조림 죽순을 썰어서 끓는 물에 데쳐서 사용해도 좋다.)
10. 소스 재료를 믹서기나 도깨비방망이로 갈아서 준비한다.
11. 볼에 새우, 죽순, 배를 넣고 소스에 버무려서 접시에 담는다.
조리팁
1. 소스에 고추냉이를 첨가하면 잣이나 참깨 때문에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 입맛을 개운하고 상큼하게 해준다.(분말 고추냉이나 튜브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요즈음은 마트에서도 생고추냉이를 판매하고 있으므로 사용하기에 간편하다.)
2. 새우는 삶거나 데치는 것보다 찜기에 찌는 것이 새우의 맛을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3. 죽순이 제철일 때는 죽순의 향이 살아 있어 더욱더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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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선배 황선홍도 저격 “정몽규와 나가라” 한국 축구 대표팀이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과 관련해 전 국가대표 이천수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 등의 사임을 공개 요구했다. 이천수와 황 감독은 2002년 월드컵에서 함께 활약한 사이다.이천수는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도 올림픽에 나가봤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그전부터 계속 우려가 된다고 그렇게 얘기했던 게 이제와 터진 것 같다”며 “‘올림픽 한번 안 나가면 되지’ 이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정몽규 회장이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당시 감독을 경질한 뒤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 감독을 겸직시킨 것에 대해 “이런 결과가 나올까 봐 그러지 말라고 한 것”이라며 “올림픽에 황선홍 감독이 집중할 수 있게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이천수는 “황선홍 감독도 솔직한 얘기로 그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정몽규 회장, 정해성 협회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 세 명이 무조건 책임을 져야한다”고 했다. 이천수는 “경기력 자체나 찬스 비율에서 여러 가지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졌다”며 “경기력이 정말 올림픽을 준비하는 팀이 맞나 싶었다. 말이 안 되는 결과다. 남자답게 다 사퇴를 해야 한다”고 했다.이천수는 “지금 정몽규 회장이 한 일은 한국 축구를 10년 이상 역행하게 한 것”이라며 “회장님이 사퇴하셔야 한다. 이거는 무조건 하시라. 좀 이제는 회장님이 (사퇴)하셨으면 좋겠다. 싹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가 없게 한 사람들은 다 그만둬야 한다. 한국 축구에 너무 큰 죄를 지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차 황선홍 감독을 겨냥해 “황 감독도 (감독 겸직을) 받지 말았어야 된다. 그건 자기 욕심이다. 그거에 대한 책임은 무조건 져야 한다”며 “(세 사람이) 없어도 협회는 돌아간다. 이번에는 꼭 큰 결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6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와 연장까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패했다. 한국은 4강 진출에 실패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설 수 없게 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서종민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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