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장애아동 의료지원 등 지역밀착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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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018년 대구 이전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대내외 어려운 경영 환경과 내부 경비 절감 등으로 공사의 전체 사회공헌 예산이 전년 대비 16%가량 삭감됐지만, 기관 이전지역인 대구 사업비는 오히려 전년 대비 6% 확대 편성해 사회공헌 전체 예산의 72%에 해당하는 사업을 대구지역에서 펼쳤다.

공사는 올해도 ‘온누리 R-BANK’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장애아동 1116명을 진료하고 375명에게 재활보조기구를 후원했다. 2012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업해 매년 개발도상국 심장병 환아 2명에게 수술과 재활을 지원하는 의료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신생아 대상 희귀, 난치성 질환 및 중증환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꿈 튼튼 사업’을 적극 펼쳐 국내외 취약계층 자녀의 교육과 의료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지역밀착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실버카트 지원, 설맞이 어르신 떡국 드리기 행사 지원, 동계패럴림픽 지원, 1사 1희망촌 후원 사업 지원, 혹서기 취약 독거노인 보양식 지원, 폐·공가를 리모델링해 저소득층에 무상 임대하는 행복둥지 사업,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태권도단 재능기부 행사 등 다양한 지역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또 2016년부터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연료전지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 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엔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10월 국민 사회공헌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