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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1월 28일(月)
쪽방촌에 소화기 놓고 안전점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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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화재 예방 환경개선
나흘간 소화용구 700개 배부


서울 용산구는 민선 7기 구청장 공약사업으로 쪽방촌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화재 예방을 위한 간이 소화용구 지원이다. 구는 지난 22~25일 동자동 쪽방촌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스프레이형 소화기 700여 개를 배부했다. 특히 23일에는 용산소방서 소방관 7명, 의용소방대원 24명, 자율방범대원 10명, 자원봉사자 10명, 공무원 10명 등 61명이 참여, 6~8명씩 조를 짜서 구역별 쪽방을 방문했다. 이들은 소화용구를 직접 거주자 집 안에 부착하거나 전달했으며 사용법도 자세히 설명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방과 방이 밀집한 쪽방촌은 지난해 11월 큰 인명피해를 낳았던 종로 국일고시원 사례처럼 화재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혹여라도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사업을 조속히 시행했다”고 말했다.

구는 올 상반기부터 주거환경개선, 주민생활편의증진, 위생환경개선을 아우르는 쪽방촌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이어간다. 구 자체 사업에는 간이 방역·소독 활동 등이 있다. 서울역 쪽방상담소를 통해 전기·가스 시설물 안전점검도 벌인다. 맞춤형 식탁 지원(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에너지 효율 개선(한국에너지복지재단) 등 민관 협치 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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