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균의 비즈니스 영어 표현과 단어>I scored a bargain (나 득템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말 속어로 ‘득템했다’는 물건을 싸게 샀을 때 쓰는 표현이죠? 한문 득(得)에 영어 item이 합쳐진 재미있는 말입니다. 이것을 진짜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오늘의 표현입니다.

오늘의 표현: I scored a bargain.(나 득템했다.)

득템하다는 본래 ‘게임 등을 통해 아이템을 얻다’란 의미로 쓰였지만, 이제는 ‘생활 속에서 물건을 싸게 얻거나 샀을 때 사용하는 말’이 됐습니다. 영국 배우 Paul Ajosshi에게 한 수 배운 표현입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보죠!

(ex) The burger set only cost me $4. What a great bargain I got. I scored a bargain!(그것은 4달러밖에 안 들었다. 얼마나 싸게 산 것인가. 득템했다!)

또 다른 물건이나 패키지 상품 등을 싸게 샀을 때는 ‘I scored another bargain.’이라고 하면 됩니다.

인터넷에 보면 경매 등에서 싸게 사는 법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글을 공유해 드립니다.

How to Score a Bargain at a Live Auction(라이브 경매에서 득템하는 방법)

1) Prepare for the auction ahead of time.(미리 경매를 준비해라.)

2) Early bird gets the worm, or should we say bid?(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일찍 하는 입찰이라고 말할까?)-이 문장은 bird와 bid(입찰)의 소리 말장난이 들어가 있으니 그 자체로 즐기시길!

3) Get ready to bid.(입찰할 준비를 해라.)

With these tips in mind, you’ll be set to score a bargain at any of the upcoming auctions.(이런 팁들을 마음에 두면, 당신은 다가올 경매들에서 득템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단어: shotgun(버스 운전기사 옆좌석), about-face(뒤로 돌아!)

저나 여러분처럼 한국에서 자라서 잘 모를 만한 단어 표현들을 오늘의 단어로 정리해 드립니다. 우선 shotgun은 차의 운전기사 옆좌석을 말합니다.(used to refer to the seat next to the driver in a car or other vehicle) 아이들은 이 자리를 좋아하죠!

(ex) The kids took turns riding shotgun.(아이들은 번갈아가면서 조수석에 앉았다.)

(ex) “Shotgun!” Jay shouted, and jumped into the passenger seat.(Jay는 ‘조수석 내 자리!’라고 소리치면서 승객석에 앉았다.)

(ex) Has anyone called shotgun? If not, I do!(누가 조수석 찜했니? 아니면 내가 찜한다!)

옛날 영어에서 shotgun wedding 또는 shotgun marriage는 상대를 임신시켜서 급히 하는 결혼(a marriage that is arranged very quickly and suddenly because the woman is pregnant)이라는 의미로 사용됐는데 요즘은 그런 문화가 아니라 원어민도 잘 모르는 단어가 돼버렸습니다.

about-face는 군대에서 ‘뒤로 돌아!(turn around and face the other way)’의 의미로도 쓰이는 단어로 방향, 의견, 행동방식의 180도 전환(a complete change of direction, opinion, or way of acting)에도 사용합니다.

김대균어학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