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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3월 22일(金)
‘버디’로 시작한 ‘루키’… 임성재, 첫날 공동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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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 동작 체크하는 임성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 1R
데이먼·스트라카, 공동 선두에
녹스는 11번홀서 ‘앨버트로스’


고환암을 극복한 조엘 데이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670만 달러)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루키 임성재는 공동 29위에 자리했다.

데이먼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함께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먼은 2011년 고환암 판정을 받았지만, 수술과 화학 치료로 극복하고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했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케빈 키스너(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공동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4언더파 67타)를 형성했다. 녹스는 11번 홀(파5)에서 티샷을 300야드 날린 뒤 275야드 세컨드 샷을 홀에 집어넣어 앨버트로스를 달성해 한 홀에서만 3타를 줄였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버바 왓슨(미국), 짐 퓨릭(미국) 등과 공동 11위(2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선두에 4타 뒤졌다. 임성재는 10번 홀(파4) 버디로 1라운드를 시작했다. 티샷을 345야드나 날렸고, 92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60㎝에 붙여 탭인 버디를 만들어냈다. 이어 11번 홀(파5)에서는 2온 후 2퍼트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13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트려 보기를 범하더니 14번 홀(파5)에서 3온 3퍼트로 타수를 잃었다. 17번 홀(파3)에서는 약 10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18번 홀(파4)에서 벙커와 러프에 고전하며 보기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후반 1번(파5)과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6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치며 첫날 일정을 마쳤다.

강성훈은 버디를 뽑아내고도 아이언 샷 부진으로 그린 적중률이 40%대로 떨어지면서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1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 올 시즌 두 차례 출전해 모두 컷 탈락했던 최경주는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출발하고도 이후 보기만 3개를 쏟아냈다. 배상문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100위, 이경훈은 8오버파 79타로 최하위권인 공동 141위에 그쳤다.

발스파챔피언십은 혼다클래식을 시작으로 4주 동안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로리다 스윙’의 마지막 대회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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