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박수홍, 신보 ‘겟올라잇’으로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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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마르지 않는 열정으로 새 앨범을 선보였다.

박수홍은 지난달 말 절친한 후배인 손헌수와 함께 첫 번째 듀엣 앨범 ‘겟올라잇’을 발표했다. 이 앨범에는 동명 수록곡인 ‘겟올라잇’을 비롯해 ‘러브 어페어’ ‘이 맘 다해’ ‘하나도 안 신나는 노래’ ‘#버쓰데이’ 등 총 7곡이 담긴다. 이 중 ‘겟올라잇’에는 실력파 보컬리스트 유성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박수홍과 손헌수는 이 앨범의 전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또한 두 사람은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앨범 녹음과정과 게스트콘서트를 여는 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기간 가수의 꿈을 키워온 두 사람은 단순한 흥미가 아닌 뮤지션으로 진지한 접근을 통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박수홍은 이미 2017년 ‘BBASSONG’으로 가수의 꿈을 이뤘고, 손헌수는 2014년 발표한 ‘다녀오겠습니다’를 시작으로 꾸준히 앨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수홍 측 관계자는 “박수홍이 예전부터 틈틈이 써온 곡들을 담았다. 그의 음악적 열정뿐만 아니라 한결 완성도 높은 음악성을 접할 수 있는 앨범”이라며 “처음에는 박수홍·손헌수의 곡인지 모르고 접했다고 깜짝 놀라 다시 찾아 듣는 이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