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할담비’ 엘클럽 모델 발탁… 가입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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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즐거운 쇼핑과 다양한 정보 제공,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 모바일 생방송 확대,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스타로 떠오른 ‘할담비’ 지병수(사진) 할아버지를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 모델로 발탁, 영상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가수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영상에서 지병수 할아버지는 미쳤어의 춤을 소화하며 엘클럽 혜택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부른다. 지난 4일 롯데홈쇼핑 공식 SNS에서 영상이 공개된 후 2주 만에 7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엘클럽 가입자는 월평균 대비 4배나 증가하며 ‘할담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가능성 있는 1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발굴 및 양성하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 앱을 통해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를 모집했다. 이들은 △쇼호스트 강의 △커머스형 콘텐츠 기획 △유튜브 채널의 이해와 육성 △촬영·편집 스킬 등의 교육을 받았다.

지난 3일부터는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도 오픈했다.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오픈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 및 콘텐츠 전문성을 강화했다. 상품별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