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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4월 25일(木)
KPGA 루키 김태호·김종학, 전북오픈 1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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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GA 루키 김태호 [KPGA 제공]
‘루키 돌풍’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이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도 불어올까.

2019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태호(24)와 김종학(23)이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1·7천128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들은 일본프로골프투어 활동을 병행하는 김승혁(33),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정대억(30)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은 김태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6년 호심배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2017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코리안투어 데뷔전인 지난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32위에 올랐다.

김종학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개인 최저타인 5언더파를 쳤다. 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4년 전국체전 골프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수확했고,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는 공동 44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에서는 신인 조아연(19)과 이승연(21)이 우승 대열에 합류하며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김태호와 김종학은 데뷔 두 번째 무대에서 KPGA 투어 루키로 주목을 받게 됐다.

김태호는 “아직 두 번째 대회여서 어색하기도 하고 정신없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무대에 데뷔한 만큼 행복하다. 데뷔 전보다 행동이나 언행도 조심하게 되고 KPGA 코리안투어의 멤버라는 자부심이 생겼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코스에 바람이 생각보다 강하게 불지 않아 1라운드를 편하게 경기했다는 그는 “그린 위 플레이도 만족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여서 마음껏 내 플레이를 펼쳤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얼떨떨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강점이 ‘정교한 아이언샷과 비거리가 평균 300야드인 드라이브’라고 소개했다.

김태호는 “크게 욕심내지 않고 경기하겠다. 재밌게 플레이할 것”이라며 “매 대회 컷 통과가 목표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승도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2라운드까지 상위권에 있다면 3·4라운드는 공격적으로 치겠다. 원래 공격적인 스타일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학은 “명출상(신인왕)이 올해 목표다. 함께 데뷔한 선수들도 모두 뛰어나지만 그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며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에 욕심을 드러냈다.

김종학은 “코리안투어에서 플레이하니 재밌다. 골프장, 대회 코스, 갤러리분들까지 이런 환경에서 골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선배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 항상 배우고 있다”고 데뷔 소감도 전했다.

약 310야드 거리 드라이버샷이 장기라는 김종학은 “앞으로 남은 라운드의 스코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최종라운드까지 내 플레이에만 신경 쓸 것이다. 그러면 원하는 성적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양지호(30)와 강경남(36)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 4명을 1타 차로 뒤쫓는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윤성호(23) 등 7명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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