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6.17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05월 19일(日)
비극의 아기코끼리 덤보…푸껫서 강제공연 시달리다 끝내 숨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지난달 찍힌 야윈 모습의 덤보 [Moving Animals 웹사이트 캡처]
“뒷다리 부러졌지만 동물원 사흘간 몰라…비극적 삶의 끔찍한 결말”
지난달 동물단체 영상 공개 후 “보호구역에 옮겨달라” 청원 20만건


태국 한 동물원에서 강제공연에 시달리던 아기 코끼리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일 태국 푸껫 지역 매체인 더 타이거와 동물 보호단체 ‘무빙 애니멀스’에 따르면 푸껫 한 동물원의 세 살배기 아기 코끼리 덤보는 최근 목숨을 잃었다.

‘무빙 애니멀스’는 지난달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몸을 한 세 살배기 아기 코끼리가 이 동물원에서 강제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묘기를 부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단체는 당시 관광객들이 웃으며 셀카를 찍는 내내 야윈 모습의 이 아기 코끼리는 눈을 감고 선 채 자신의 코를 조용히 빨고만 있었다며 가슴 아픈 장면이라고 전했다.

‘무빙 애니멀스’는 이 아기 코끼리에 ‘덤보’라는 이름을 붙여준 뒤 강제공연을 해야 하는 동물원이 아닌 인근 보호구역에서 생활하게 해 줄 것을 촉구하는 청원을 시작했고, 여기에는 약 3주간 2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많은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면서 애초 별문제가 없다던 푸껫 동물 당국이 동물원측에 공연 중단을 지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빙 애니멀스’는 덤보가 소화관 감염 증상이 있어 매우 허약한 상태가 됐고 결국 뒷다리가 부러지면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동물원측은 코끼리 병원에 데려가기 전 사흘 동안 덤보의 다리가 부러진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빙 애니멀스 공동 설립자인 애이미는 “이것이 덤보의 가슴 아프게 짧은 삶의 비극적이고도 끔찍한 결말”이라고 말했다.

애이미는 “덤보의 앙상한 몸은 영양실조와 탈진으로 고통받고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줬지만, 동물원 측은 국제적 비난이 있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뒷다리 두 개가 부러졌음에도 동물원 측은 사흘간이나 몰랐다. 덤보가 이 기간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상상할 수도 없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 檢 “올것이 왔다”… 검사장급 이상 20여명 줄사퇴 가능성
▶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 이강인 또 이강인, 스페인 언론도 온통…“1군이냐 임대냐..
▶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수록 태..
▶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술렁이는 檢19~23기 현직 검사장 29명중19~21기는 대부분 옷 벗을듯22·23기 상당수는 잔류 고민수사권 조정 구심점 잃을 우려靑 대대..
ㄴ “검찰 사망의 날” vs “개혁 완수 기대”…법조계 반응 ‘극과극’
ㄴ ‘전쟁터’ 될 인사청문회… 야권 “기승전 尹” 강력 반발
이강인 “누나 소개시켜줄 정상적 형들 없다…”
차명진, 또 막말…文대통령 향해 “지진아, 빨갱이”
50代 판사, 법원서 판결직후 심장마비로 ‘사망’
line
special news 전설들도 따돌린 류현진…개막 후 14경기 ERA ..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저스 전설의 투수들을 따돌리고 또 한 번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

line
‘의문사’ 고유정 의붓아들 심폐소생술 여부 놓고 설..
음주 기사가 몰던 택시에 횡단보도 건너던 시민 사..
도봉 1500만원·강동 1200만원… 김제동 강연료 ‘갈..
photo_news
“일부 연예인 병사 휴가, 일반병사의 최대 2배..
photo_news
4700억원짜리 세계최대 항공기 …공중발사대..
line
[정준모의 미술동네 설설]
illust
오페라처럼 표현한 기후변화 위기… 훈계보다 더 큰 공감
[인터넷 유머]
mark정치인과 노조의 공통점 mark아인슈타인의 직업
topnew_title
number 강에서 쇠사슬 묶고 ‘탈출 마술’하던 남성 실..
‘YG-警 커넥션’ 의혹… 누가 뒤봐줬나
중국은 미국을 이길 수 없다
“성희롱 사건 연루 졸업생, 교사임용 제한해..
‘3기 신도시로 1억 빠졌다’던 일산 아파트, 실..
hot_photo
소지섭, 61억원 빌라 매입···“신혼..
hot_photo
비아이 마약폭로 한서희 “악플·루..
hot_photo
개그맨 류담, 4년 전 이혼···“서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