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LDF PAY’ 도입…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

롯데면세점이 실물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온라인 적립 형식의 새로운 결제수단 ‘LDF PAY’를 도입한다. 면세점 업계가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기존 실물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방식의 결제수단에 속한다.

롯데면세점은 전자식 결제 수단인 ‘LDF PAY’를 오는 27일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LDF PAY는 전산으로 회원정보에 무형의 혜택을 담아 조회해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행사 참여 시 받게 되며, 오프라인 전점과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증정 사용 체계로, 채널 간 호환도 자유롭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 적립 형식의 LDF PAY라는 새로운 고객 혜택을 담은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여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