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재도약”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대서울병원 마곡서 개원식
지상 10층 1014개 병실 갖춰

문병인 이화여대 의료원장이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대서울병원 북문 광장에서 가진 정식 개원식(사진)에서 “새로운 개념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재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료원장은 “새로운 병실 구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진료 시설, 자연 친화적이고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병원 환경 등 자랑할 만한 것이 많다”면서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중단 없는 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강점을 더욱 강화하며 부족한 점은 적극 보완해 환자에게 새로운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도 기념사에서 “이대서울병원은 높아진 의료 수준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료 시스템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132년 전 보구녀관(普救女館)의 첫 소명을 기억하며 21세기 여성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 총장, 문 의료원장 외에도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과 김성태·문진국·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하 6층·지상 10층의 1014개 병상 규모로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전체 중환자실 1인실의 병실 구조를 갖췄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