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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10일(月)
장난감 무료 대여…‘바닥·벽 안전쿠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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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꿈나무종합타운’ 호응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널따란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본관과 별관(구립어린이집)이 마주하고 있다.

본관에 들어서자 학교 가방을 메고 온 아이들부터 유모차를 끌고 온 주부까지 많은 이들이 로비를 차지하고 있었다. 입주 시설로는 ‘장난감 나라’가 우선 눈길을 끈다. 회원 가입만 하면 이곳에서 장난감 2000여 점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장난감 나라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원어민 외국어 교실’이다. 초등 3~6학년생, 중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일어, 중국어 등 6개 외국어를 가르친다. 계단을 따라 본관 2층에 오르면 영유아 놀이터(사진) 두 곳이 있다. 바닥, 벽을 모두 쿠션으로 시공,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했다. 놀이터 옆에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 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자리했다.

본관 3층 ‘꿈나무 도서관’은 아동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3만 권의 장서와 멀티미디어 열람실, 이야기방을 갖췄다.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출입구 앞 계단 형태로 만들어진 책다락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다. 이외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꿈나무 극장’ 등이 시설에 들어서 있다.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문화, 체육, 예술 등 제 분야에 걸쳐 청소년 역량계발 프로그램 80여 개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시설을 찾은 이선경(45) 씨는 “평소 꿈나무 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주로 이용한다”며 “시설 곳곳에 공기청정기가 있어 더 쾌적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은 1978년에 지어진 옛 용산구청사를 리모델링한 시설이다. 지난 2010년 청사를 이태원으로 옮긴 뒤 구는 인근 6개 동 주민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 청사 활용 방안을 논했고 이를 바탕으로 2015년 ‘용산어린이·청소년종합타운(현 꿈나무종합타운)’ 건립을 확정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mail 김도연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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