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9 토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세종官錄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20일(木)
‘민노총 불법게시물’ 몸살 앓는 정부세종청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정부 “두고 볼 수 밖에” 속 앓이

정부세종청사 주변이 각종 집회와 불법 게시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친노동·친노조’ 정책을 등에 업고 부쩍 세력을 키운 노동 관련 단체들이 청사 주변은 물론 내부까지 허가받지 않은 게시물들을 무차별로 붙이고 있지만, 정부는 눈치만 볼 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20일 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세종청사 5동 3층에는 ‘민주노총’ 명의의 ‘국제노동기구(ILO)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내용의 포스터(사진)가 게재됐다. 여기에는 ‘모든 노동자가 노조 만들고 가입할 권리, 사전 허가 없이 노조를 설립하고 가입할 권리’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파업권은 범죄가 아님’이란 부분에는 “고용을 지키는 파업, 잘못된 정부정책을 바로잡기 위한 파업, 더는 불법이 아닙니다”라고 적시했다. 이 포스터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농림축산식품부 지부에서 붙인 것이다. 세종청사 내부의 모든 게시물은 세종청사관리본부의 허가를 얻고 관인 날인 후에 게재할 수 있지만, 이 포스터는 이런 절차를 밟지 않았다. 더욱이 이 포스터는 정치성은 물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공무원은 “공무원은 다른 직업과 달리 법률로 신분을 보장받고 있어, 정치적 중립 의무가 따른다”며 “신분보장도 받고 불법인 정치행위·정치파업도 하겠다는 공무원을 어느 국민이 이해하겠나”라고 말했다. 세종청사관리본부 측은 “무허가 게시물인 데다 내용도 부적절하다”며 “곧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청사 울타리 주변도 노조와 각종 단체가 내건 현수막 및 게시물이 어수선하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mail 박정민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박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 바른미래 윤리위, 이준석에 최고위원직 등 ‘당직 박탈’ 징..
▶ 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 MLB닷컴 “류현진, QO 수락 선수 최초로 대박 계약 가능..
▶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주행 사고로 1심 집행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기원전 450년 제작 추정…사건 발생 2년 4개월 만에 일당 17명 체포2017년 6월 기상천외한 방식을 이용한 도난 사건이 발생해 이탈리아..
mark하늘에선 8년차 女승무원, 땅에선 ‘몸짱’ 스타
mark최순실, 박근혜에 옥중편지…“생이 끝날때까지 사과”
문재인 하산 길, 박근혜보다 험난하다
바른미래 윤리위, 이준석에 최고위원직 등 ‘당직 박..
MLB닷컴 “류현진, QO 수락 선수 최초로 대박 계약..
line
special news 박지민, 악플러 신고한다···성희롱 피해 공개
가수 박지민이 악플러들에게 성희롱을 당한 사실을 알리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박지민은 18일 자신의..

line
황교안 “지금 검찰 일잘하고 있다…檢 아닌 文정권..
‘결과 보여야 한다’는 靑…지지율 하락세 반등시킬..
“트럼프, 백악관 회의서 ‘재선 위협 경고’ 듣고 미중..
photo_news
배우 채민서, 4번째 음주운전…역주행 사고로..
photo_news
스포테이너, 안 뭉쳐도 뜬다…3세대 주자들 활..
line
[Review]
illust
‘여권 쇄신론’ 불 지핀 정성호… ‘빌보드 200’ 1위 슈퍼엠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나 같아”… 중년의 가슴을 흠뻑 적시..
topnew_title
number 길에서 주운 메모리카드 열어보니 살해장면..
보잉, 추락사고 737맥스 결함 은폐?…“통제..
홈런 2방에 벌랜더 ‘와르르’…MLB 양키스 A..
피우진 “증인 선서·증언 거부합니다”…野 “고..
hot_photo
“설리, 보수적인 韓 사회서 케이..
hot_photo
한국계 美 배우 존 조, 오클랜드..
hot_photo
가수 김준수 “호텔 매매 300억 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