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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터넷 유머 게재 일자 : 2019년 06월 25일(火)
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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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부산에 사는 한 아버지가 서울에 사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너희 엄마랑 우리 합의이혼하기로 했으니 그렇게 알아라.”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갑자기 전화를 받은 아들은 깜짝 놀라서 물었다.

“아버지, 아니 그게 도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다.

“우리는 지긋지긋해서 같이 못 살겠단 말이다. 이 문제는 더 이상 이야기하기도 싫으니 네가 대전 누이에게도 알려줘라.”

아버지가 전화를 끊자 아들은 바로 누이에게 전화했다. 동생에게서 내용을 들은 누이는 발끈했다.

“이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나한테 맡겨 둬.”

당장 부산에 전화를 건 딸은 고함을 질렀다.

“이혼은 절대 안 돼요. 아버지. 우리가 갈 때까지 그냥 계세요.”

그러자 아버지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옆에 있는 부인에게 말했다.

“여보, 됐어요. 얘들, 우리 결혼기념일에 올 거요.”


재수 없는 인간

△‘술 한잔 하자!’ 먼저 꼬드겨 놓고 술값 계산할 때 딴청 부리는 인간!

△여럿이 함께 밥 먹을 때 침 바른 젓가락으로 반찬 속까지 자꾸 뒤섞는 인간!

△번번이 사업 밑천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부모님 재산 다 말아먹고 잠잘 곳도 없게 만드는 인간!

△돈 없다 엄살떨면서 자식은 유럽 여행 보내고 부모님 보약 한 제 안 지어드리는 인간!

△있는 건 돈밖에 없다고 거들먹거리면서 분식집에서 먹은 돈도 더치페이하자고 하는 인간!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 같은 방향이니 함께 가자 해놓고 한 달 넘게 출퇴근시켜 줘도 밥 한 끼 안 사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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