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9-06-25 14:28
서울첼로오케스트라 나눔 활동
10월까지 10회 걸쳐 선율 선물
서울첼로오케스트라(단장 김현)는 25일 클래식을 통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올해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전국 군부대와 교정시설을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내 마음을 부탁해! 힐링콘서트’(사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과 국방부·법무부의 협조를 받아 첼로오케스트라가 전국 군부대와 교정시설을 직접 찾아간다.
서울첼로오케스트라는 첼로 연주자들로만 구성된 비영리 법인 전문예술단체로서 그동안 정기연주회 외에도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여온 바 있다. 첼로 특유의 낮으면서도 깊은 소리로 듣는 이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휴식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군 장병들과 교도관 및 재소자들에게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친숙한 모음곡에서부터 오보에 솔리스트와 협연하는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쇼스타코비치 재즈 왈츠, 베토벤 변주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희권 기자 leehek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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