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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07월 21일(日)
태풍 ‘다나스’에 농경지 2천여ha 등 침수…고립피서객 8명 구조
오후까지 강풍 동반한 비…“시설물 관리·사고 유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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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남긴 폭우와 강풍으로 남부지역에서는 농경지 2천여ha가 물에 잠기고 주택 균열로 이재민 11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났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다나스 영향으로 최고 316.5mm 폭우가 쏟아진 도내에는 농경지 928ha가 침수하고 완도 주택 1곳이 물에 잠겼다.

또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 인근 계곡에서 폭우에 고립한 피서객 8명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40분 만에 구조했다.

전북 남원시 아영면 한 도로변에서는 오전 1시 14분께 7∼8m 높이 나무 1그루가 쓰러져 한때 차 통행이 막혔다.

제주도에는 피해 신고 93건이 들어왔다.

많은 비로 제주시 애월읍 서부경찰서 옥외 차고를 비롯해 조천읍 요양 시설, 노형동 상가 지하 등 19곳이 침수했고 도로 3곳이 부서졌다.

또 감귤 비닐하우스 923㎡와 콩 재배농경지 5천319㎡가 침수했으나 복구했다.

부산에서는 이날 오전 6시까지 피해 신고가 156건 들어왔다.

가로수 쓰러짐, 공장 지붕이나 간판 탈락 우려 등이 125건, 침수 피해 등은 31건이다. 항공기 결항과 지연도 이어지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폭우로 담장이 무너진 영도구 주택과 균열 징후가 나타난 남구 한 아파트 등에서 5가구 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142㎜가 내린 울산은 도로 침수 등 피해 신고가 29건으로 나타났다.

20일 오후 2시 32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서는 바지선 2척이 폭우로 방파제에 고정한 줄이 풀려 표류했으나 해경이 구조했다.

오후 11시께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 한 도로에 3.5t가량 바위가 떨어졌다.

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2시간 만에 바위를 옮겼으나 차 파손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상청은 남부지역에 아직 강풍을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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