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1득점과 1도움을 챙기면서 홀슈타인 킬의 대승에 앞장섰다.
이재성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베른카스텐-비틀리히의 잘름탈슈타디온에서 끝난 FSV 잘름로어와의 독일축구협회 포칼 1라운드(64강전)에서 올 시즌 1, 2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재성은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 2부 2경기에 모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홀슈타인 킬은 6-0의 압승을 거뒀다. 후반 9분 데이비드 아탕가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 지점에 있던 이재성이 공을 받아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왼쪽 아래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이재성은 후반 18분엔 아탕가의 골을 어시스트, 2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4-0으로 앞선 후반 22분 핀 포라트와 교체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9-08-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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