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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19일(月)
“내년 100조 매출 돌파구 뚫자”… CJ, 글로벌 인재 확보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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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서 올 첫‘채용설명회’
해외M&A로 인재확보 일환


“CJ그룹이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 이유?”

CJ그룹이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여념이 없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는 지난 17~18일(현지 시간) 이틀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LA컨벤션센터에서 ‘CJ 글로벌데이 in LA’를 개최했다. CJ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해외 우수 인재 채용 설명회로, 식품·바이오·물류·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CJ 핵심 성장동력 사업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것이다. 박근희(사진) CJ 부회장과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 허민회 CJ ENM 대표,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40여 명이 직접 나섰다.

CJ가 올해 유독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채찍을 더하고 있는 것은 내년까지 매출 10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그레이트 CJ’ 전략 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 CJ 지주회사의 연결 기준 총매출액은 29조5200억 원으로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 CJ는 목표 달성을 위한 해결 방법을 해외 인수·합병(M&A)에서 찾고 있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이 지난해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를 인수했고 CJ대한통운도 물류기업인 ‘DSC로지스틱스’ 인수에 2500억 원 가량을 투자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정성을 쏟고 있다. CJ대한통운의 경우 해외 임직원이 2만1000명을 돌파해 2013년보다 7.2배 증가하고, 해외 매출 비중도 42.3%에 달할 정도다. CJ가 현재 미국 시장에 투자한 금액만 30억 달러에 달하는데, CJ는 향후 추가 M&A 등에 그룹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할 방침이다.

김진국 CJ지주 인사지원실장은 “그룹 전체 구성원의 40%가 해외 임직원으로 해외 매출비중이 30%인데, 그 중 10%가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데이 행사를 정례화해 해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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