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중기중앙회, 규제 발굴·개선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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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담회 등 규제 해결 위해 힘 모으기로

중소기업옴부즈만(옴부즈만 박주봉·사진 왼쪽)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오른쪽)에서 중앙회와 중소기업 규제 애로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 규제·경영 애로사항을 발굴 및 해결하고, 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중소기업 규제 해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먼저 옴부즈만과 중앙회는 올 하반기에 ‘지역현안 규제해소’를 위해 9월 중 중부권(대전), 10월 중 호남권(광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기로 했다.

김 회장은 “내수부진, 미·중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수출제한 악재까지 겹쳐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앙회는 옴부즈만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규제·애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봉 옴부즈만도 “서울시 자치구 간담회 등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신속하게 규제·애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