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20.2.23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9년 08월 23일(金)
올 추석 차례비용 22만원… 과일값 ↑ 채소값 ↓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aT, 28개 제수용품 조사

마늘 등 작황좋아 작년보다 ↓
출하시기 빠른 배값 등 올라
무·배추·시금치 크게 내려
돼지고기 등 축산물도 하락


작황 호조와 낮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인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조금 덜었지만, 평년보다 1개월가량 이른 명절로 인해 일부 과일 품목의 수급 불균형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2019년 8월 21일 기준)한 결과 전통시장은 22만8632원, 대형유통업체(마트)는 31만5905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쌀, 소고기, 북어, 배추 등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대비 전통시장은 0.7%, 대형유통업체는 3.4% 각각 하락했다. 전체 성수품 28개 가운데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17개, 상승한 품목은 11개다. 무·배추·시금치 등 채소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출하 시기가 이른 배와 생산량이 감소한 쌀 등은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상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낮아진 것이 확인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0.7%로 7개월째 0%대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저물가 기조를 이끌었던 것은 농축수산물(0.3% 하락)이다. 채소류(-6.4%)의 가격 하락이 두드러졌는데, 작황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양파(-14.6%)와 마늘(-15.3%)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생산량이 늘어난 돼지고기(-10.8%), 닭고기(-2.6%) 등으로 인해 축산물 분야(-2.7%)도 가격하락이 뚜렷했다. 추세적으로 8월 물가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올 추석은 물가 부담이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이른 추석으로 인해 과일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미스매칭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일류는 작황호조와 재고 물량 확보로 추석 기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농협 등에 따르면 사과의 경우, 생육상황 양호 및 홍로의 생산량 증가로 추석기간 출하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배의 경우에도 기상여건이 양호해 크기가 크고, 조·중생종의 출하 확대로 올해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석 이후 공급 대비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져 가격 하락이 우려돼, 농식품부는 과일 소비 장려 등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기간 이후 사과·배 등 과일류에 대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해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mail 박정민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박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사태 “중대분수령” … 위기경보 최..
▶ 엄마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 ‘종로대첩’ 이낙연 50.3% 황교안 39.2%…‘코로나 변수’ 격..
▶ 대구경찰 600명 동원 소재불명 신천지 교인 추적
▶ 102명 중 3명 빼고 다 감염…왜 정신병동에 집중됐나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2연승’ 샌더스 초반경선 기선제압..
조아연, 유럽여자프로골프 호주 레이..
“마스크 구해줄게” 1억원 받아 도박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코로나..
美국무부·CDC, 한국 여행경보 2단계..
‘신천지 강제해체’ 국민청원 하루만에 20만 동..
topnews_photo 청원자 “무차별적·반인륜적 포교…코로나19 방역 방해하는 지시하기도”‘중국인 입국금지’ 청원은 76만1천여명 동의…靑은 전면 입국금지..
mark文대통령, 신종 코로나 사태 “중대분수령” … 위기경보 최고단계..
mark엄마에게 간 이식 신천지 교인 코로나19 확진…병원 ‘발칵’
[속보]대구서 5번째 사망자… 50대 여성 확진자
102명 중 3명 빼고 다 감염…왜 정신병동에 집중됐..
文대통령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
line
special news “신천지, 코로나 최대 피해자…악의적 보도 멈춰..
온라인 입장문 발표…“당국에 넘긴 대구교회 명단 유출돼 피해” 주장도“연락 닿지 않던 대구교회 신도 6..

line
유치원·초·중·고 3월9일로 개학 연기…“상황 따라 추..
대구서 ‘최연소’ 4세 어린이집 원생도 확진
대구경찰 600명 동원 소재불명 신천지 교인 추적
photo_news
‘왕의 귀환’…퓨리, 와일더 꺾고 복싱 헤비급 최..
photo_news
“걸렸던 병도 낫는다” 전광훈 이틀째 광화문 집..
line
[주철환의 음악동네]
illust
희망 준 봉준호처럼…‘이 풍진 세상살이’ 달래준 트로트
[Interview]
illust
“낙하산 편견 극복하려… 디지털 농업혁신 더 과감히 도전했다..
topnew_title
number ‘2연승’ 샌더스 초반경선 기선제압…슈퍼화..
조아연, 유럽여자프로골프 호주 레이디스 클..
“마스크 구해줄게” 1억원 받아 도박 탕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 코로나19 확진..
hot_photo
방탄소년단 새 앨범, 91개국 아이..
hot_photo
침묵 깬 기성용 “서울이 나를 원..
hot_photo
파죽지세 ‘미스터트롯’, 시청률 3..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