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17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야구
[스포츠]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5일(日)
류현진 완벽 부활, 메츠전 7이닝 무실점 ERA 2.35…13승은 실패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2피안타 6K로 34일 만에 무실점 투구…6년 만에 규정 이닝 돌파
사이영상 경쟁자 메츠 디그롬도 7이닝 8K 무실점…다저스는 0-3으로 패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약속의 땅’ 뉴욕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돼 5번째 도전에서도 13승을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졌다.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부활과 평균자책점 하락이라는 선물을 안았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극도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류현진은 심기일전하겠다는 각오로 머리 색깔을 회색으로 염색했고 메츠전을 계기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류현진이 실점을 남기지 않은 건 7이닝 무실점으로 12승째를 수확한 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래 34일 만이다.

류현진은 또 올해 168⅔이닝을 던져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192이닝) 이래 6년 만에 규정 이닝(162이닝)을 돌파했다.

특히 류현진은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이날까지 통산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올리는 등 메츠를 상대로 통산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이라는 무척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메츠 선발 제이컵 디그롬도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던져 평균자책점을 2.61로 끌어내리고 류현진과 투수전의 백미를 선사했다.

재정비를 거치느라 열흘 만에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신예 윌 스미스가 아닌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췄다.

빠른 볼과 체인지업 단 2개의 구종으로 무장한 류현진은 정확한 제구로 1회부터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갔다.

마틴의 요구에 따라 높은 속구를 던지고 타자 무릎 쪽으로 가라앉은 체인지업으로 류현진은 2회 윌슨 라모스까지 5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라모스의 타구에 허리 쪽을 맞았지만, 굴절된 타구를 잡은 1루수 맥스 먼시가 재빨리 1루를 찍어 타자를 잡았다.

류현진은 2회 투아웃 후 로빈슨 카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토드 프레이저를 좌익수 직선타로 요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속구와 체인지업 2개 구종을 기본으로 류현진은 2회에 커브를 양념으로 추가했고, 3회엔 컷 패스트볼을 보탰다.

3회에도 2사 후 1번 타자 아메드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의 땅볼 때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4∼5회를 연속 삼자범퇴로 낚은 류현진은 공 66개만 던져 반환점을 효율적으로 돌았다.

6회 선두 타자인 투수 디그롬이 기습 번트로 류현진을 흔들었지만, 포수 마틴이 정확한 1루 송구로 디그롬의 의지를 꺾었다.

류현진은 3회 마지막 타자 J.D.데이비스부터 7회 라모스까지 1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고 ‘괴물’의 재림을 알렸다.

특히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47개)를 달리는 메츠 4번 타자 피트 알론소를 세 번 모두 범타로 엮어 호투의 발판을 마련했다.

류현진은 2회 첫 대결에선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4회 두 번째 대결에선 컷 패스트볼을 뿌려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7회 마지막 대결에선 몸쪽에 정확하게 꽂히는 시속 146㎞짜리 빠른 볼로 알론소를 루킹 삼진으로 낚았다.

다저스는 8회에만 세 명의 구원 투수를 내보냈지만, 계투진은 몸에 맞는 공 2개와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한 뒤 데이비스의 한 방에 경기를 완전히 내줬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
▶ ‘회색 머리’ 류현진, 극적 부활…메츠전 7이닝 무실점 ERA 2.35
▶ 여유 찾은 류현진 “염색·불펜 투구 도움되네요”
[ 많이 본 기사 ]
▶ ‘첩이 100명·주택 100채’ 상상초월 뇌물 끝판왕
▶ 난 실직위기, 옆에선 부동산·증시서 떼돈…커지는 ‘K자 양..
▶ 조국 딸 의사시험 합격에…의사들 “개탄” vs “축하”
▶ 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출연료 미지급 직접 ..
▶ 53세 치과의사 이수진 “너무 심각하지마요! 빨리 늙어”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두 남성 전철 성관계 영상’ 확산에..
8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기도한..
20대 간호조무사 집 따라가 강제추행..
기도삽관 잘못해 영아 숨지게 한 대학..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수사자료 ..
topnew_title
topnews_photo 대면 접촉 줄면서 소득 하위계층 근로·사업소득 큰 폭 감소부동산·증시 수익률 높아지며 자산없는 사람 박탈감 커져학습지 방문교사 A씨..
mark‘첩이 100명·주택 100채’ 상상초월 뇌물 끝판왕
mark이경규 “4개월간 한 푼 없이 일해”…출연료 미지급 직접 밝혀
조국 딸 의사시험 합격에…의사들 “개탄” vs “축하..
이번엔 더 강한 폭설… 중부지방 10㎝ 안팎 쌓인다
내일부터 카페에 앉아서 커피 마신다…교회 정규예..
line
special news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전세기서 확진자 3명 발생..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 출전할 선수들이 탄 전세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line
이재명, 재난소득 기자회견 전격 취소…당내 반발..
고노, 도쿄올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파문 확산
탄핵심판 받는 트럼프, 지지율도 곤두박질…최저치..
photo_news
성적 영상에 아이돌 목소리 합성… ‘딥보이스’..
photo_news
인니 스메루 화산 분화… 화산재 구름 5㎞ 치솟..
line
[Review]
illust
‘性희롱·혐오 논란’ 이루다… 수소투자 5일새 2兆 지분가치 올..
[북리뷰]
illust
100만년전… 인문학이 탄생하고 ‘창의성 진화’ 시작됐다
topnew_title
number ‘두 남성 전철 성관계 영상’ 확산에 홍콩경찰..
8살 딸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 기도한 40대 엄..
20대 간호조무사 집 따라가 강제추행한 50대..
기도삽관 잘못해 영아 숨지게 한 대학병원,..
hot_photo
김지원 아나운서, KBS 퇴사 후 ..
hot_photo
문정원, ‘장난감 먹튀’ 논란 자필..
hot_photo
이하얀, 아는 언니에 2억 사기…..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