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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19년 09월 15일(日)
이낙연 총리의 추석 연휴 ‘독서 키워드’는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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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간에 ‘20 vs 80의 사회’,‘우리가 모르는 대한민국’, ‘카이스트 미래전략 2019’ 독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SNS에 ‘추석 연휴’ 독서 리스트를 공개했다. 연휴 기간에 읽은 책과 간단한 감상평을 SNS에 올려놓은 것. 이 총리가 첫 번째로 독후감을 올려놓은 책은 불평등 문제를 다른 ‘20 vs 80의 사회’. 영국 출신의 미국 사상가 리처드 리브스가 쓴 이 책은 불평등에 실제적 책임이 있는 상위 20%가 어떻게 사회를 망치고 있는지 파고들고 있다. 최상위 1%와 나머지 99%의 대결 구조로 보는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 상위 20%, 즉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불평등 구조를 분석한 책으로, 이 총리는 “고민하며 읽는다”는 촌평을 붙였다.

두번째는 “국내에 이미 소개된 로버트 퍼트넘의 ‘우리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빈부 격차가 어떻게 아이들의 삶을 파괴하는지를 추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이 총리는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쓴 ‘우리가 모르는 대한민국’을 다음 독서목록으로 적었다. 이 책은 장기간 수집한 거시적·미시적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의 한국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분석하고,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개척해야 할 분야, 취약한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세계가 놀란 한국의 기적, 기적을 일군 강점과 저력, 기적을 망치는 내부의 적들, 또 한 번의 기적을 위하여”라며 “우리를 객관적으로 돌아본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신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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