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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수현의 스코어 다이어트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08일(火)
머리 숙이지 말아야 헤드 무게 - 클럽 던져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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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힘 전달

스윙하면서 엉뚱한 곳에 힘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윙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죠. 대표적인 예가 머리로 힘을 쓰는 겁니다. 백스윙할 때 포인트를 머리로 잡게 되면 스윙을 시작하면서 머리가 밑으로 눌리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몸이 지나치게 낮아져 스윙 흐름에 방해가 됩니다. 부자연스러운 스윙을 유발하는 것이죠. 백스윙할 때 회전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로 인해 다운스윙에서 클럽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됩니다. 모든 구간에서 회전과 클럽이 못 빠져나가 뒤땅을 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또한 폴로스루가 자연스럽지 못해 공의 탄도가 불필요하게 높아지면서 비거리도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올바른 힘의 사용은 처음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계속 이어가는 겁니다. 클럽이 시계추처럼 일정한 궤도를 유지하는 것이죠. 머리가 제 위치에서 고정돼 있어야 일정하게 헤드 끝에 힘이 실리고 던져지는 느낌으로 클럽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마치 그네가 일정하게 흔들리려면 기둥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죠. 머리가 계속 숙어지는 골퍼들은 클럽이 빠져나가는 느낌을 갖지 못하고 임팩트 순간 스윙이 끊기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 결과 몸의 높낮이 또한 일정하지 못해 공의 콘택트에서도 많은 미스가 나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먼저 스윙을 시작할 때 어깨를 흔드는 느낌으로 스타트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머리를 고정하고 스윙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배에도 힘이 가해지게 돼 배가 꼬이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이 동작이 없기에 스타트를 머리로 하게 되는 것이죠. 어깨로 클럽을 흔들 듯 시작하면 왼쪽 어깨가 턱밑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마치 빨대를 입에 물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빨대를 건드리지 않고 백스윙 동작을 하게 되는 것이죠. 스타트 동작을 제대로 익히면 다운스윙도 머리로 시작하지 않고, 배에서 꼬인 느낌이 풀어지며 스윙하게 됩니다. 안정적이고 일정한 콘택트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KLPGA 프로· 반포 Fun N Golf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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