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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9년 10월 18일(金)
美대사관저 뚫렸다…대학생 17명 ‘사다리 월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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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국 대사관저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는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2019.10.18. (사진=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오후 2시57분께 사다리 통해 담 넘어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등 구호 외쳐
17명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2명 미수
19명, 남대문 등 3개 경찰서 분산조사


대학생들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반대하며 18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 등 17명은 이날 오후 2시57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진입해 시위를 벌인 혐의(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담을 넘는 과정에서 경찰의 제지로 진입하지 못한 다른 대학생 2명도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함께 체포됐다.

이들은 준비해온 사다리를 통해 대사관저에 몰래 진입한 뒤 “해리스는 이 땅을 떠나라”, “분담금 인상 절대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성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곧 하와이에서 방위 분담비 협상이 있지 않느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을) 5배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규탄과 항의 차원에서 관저로 간 것”이라고 전했다.

연행된 이들은 현재 남대문경찰서·종암경찰서·노원경찰서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

<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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