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 핫이슈>매수 증가속 종목별 희비… 곤지암 초고가 종목 급등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회원권시장이 여전히 혼조세다. 가을시즌 부킹 수요와 더불어 회원권 매수 주문이 증가추세이나,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특히 고가권대 종목들은 수급에 따른 등락 폭이 확대되면서 편차가 큰 편이고 중저가는 매수 주문 유입으로 강보합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곤지암권 초고가권 종목들은 재차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스트밸리의 상승세가 주춤하긴 했으나 이번 주에는 남촌이 급등하면서 시선을 끌었고 렉스필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스회원권이 제시하는 회원권지수(ACEPI)는 24일 기준, 800.7포인트를 기록하며 2013년 3월 800포인트가 붕괴된 이후에 처음으로 800고지를 넘어섰다. ACEPI지수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부실골프장 구조조정과 회원권시세 급락으로 인해 2016년 11월 670.7포인트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였다. 하지만 부실 골프장과 회원권이 소각된 이후 골프장 운영업체들의 안정성이 높아졌고 전반적으로 매물 희소성도 확대됐다. 여기에 최근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초저금리 기조에 따른 영향과 유동자금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회원권시장에 유입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