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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9년 11월 17일(日)
日 유명 여배우 사와지리,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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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 [개인 홈페이지 캡처]
일본의 유명 여배우인 사와지리 에리카(33)가 16일 합성마약(MDMA)을 소지한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도쿄도 경찰본부(경시청)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도쿄 메구로(目黑)구에 있는 자택 맨션에 캡슐에 든 합성마약 분말 0.09g을 보관한 혐의(마약단속법 위반)를 받고 있다.

사와지리는 경찰에서 “내 것”이라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경시청은 제보를 받고 16일 오전 8시 45분쯤 사와지리가 어머니와 살고 있는 자택을 압수수색해 액세서리 케이스 안의 비닐봉지에 든 캡슐 2정을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은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 감정을 진행하고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입수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도쿄 출신인 사와지리는 ‘불능범’ 등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는 등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고 가수로도 활동해 왔다.

사와지리는 내년에 방송되는 NHK 대하드라마 ‘기린(麒麟)이 온다’에서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1534∼1582)의 정실인 노히메(濃姫)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NHK는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엑스터시’로 불리는 MDMA는 각성제와 비슷한 화학구조의 합성마약으로, 일본에서는 1989년부터 마약단속법의 규제 대상이 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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