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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3월 19일(木)
용산구, 이촌1동에 ‘치안센터’… 이촌파출소 폐쇄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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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는 용산경찰서와 손잡고 이촌1동주민센터 건물에 ‘거점형 치안센터’를 만든다고 19일 밝혔다. 이촌파출소 폐쇄에 따른 치안 공백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구는 빠르면 이달 중 소규모 리모델링을 거쳐 25㎡ 내외 공간을 확보한다. 시설 입주는 이촌파출소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4월 30일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촌파출소 폐쇄는 수년 전부터 예고된 일이었다. 지난 2007년 10월 유한회사 ‘마켓데이’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이촌파출소 부지(꿈나무소공원)와 인근 이촌소공원을 약 42억 원에 사들였다. 마켓데이는 이후 경찰청에 파출소 이전을 요구했고 경찰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2013년 파출소 부지 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 2017년 승소했다. 2017년에는 파출소 철거 소송을 내 1, 2심 모두 승소했으며 지난해 이촌파출소 건물까지 매입했다. 성장현(사진) 용산구청장은 “동주민센터 건물에 거점형 치안센터를 만들고 인근 주택 재건축 사업 시 공공기여를 통해 파출소 조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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