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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0년 03월 30일(月)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보수 24억 줄어든 4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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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3.22.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 보수 46억6000만원

‘샐러리맨 연봉킹’ 자리를 지켜온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의 지난해 보수가 전년 대비 24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의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은 1년 전보다 보수가 11억원 이상 늘어나며 권 회장의 연봉을 근소한 차이로 넘어섰다.

30일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4900만원, 상여 32억6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1900만원 등 46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70억3400만원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권 회장은 연봉이 크게 줄었지만 5년 연속 삼성전자 내 ‘연봉킹’ 자리는 지켰다. 권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들은 주력인 반도체 업황이 악화를 겪으며 상여금이 감소해 지난해 보수도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삼성전자 내에서는 권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신종균 전 인재개발담당 부회장, 윤부근 전 CR담당 부회장이 높은 연봉을 받았다.

신 전 부회장은 급여 10억3700만원, 상여 26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3300만원 등 총 38억5100만원, 윤 전 부회장은 급여 10억3700만원, 상여 26억8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2500만원 등 38억43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김기남 대표이사가 34억5100만원으로, 이상훈 전 이사회 의장이 31억3500만원, 고동진 대표이사 28억2800만원, 김현석 대표이사 25억7800만원 순이었다.

주요 기업 중 SK㈜의 조대식 SK수펙스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연봉이 1년 전보다 약 11억6000만원 늘어나며 권 회장보다 높은 보수를 기록했다.

조대식 의장은 지난해 SK㈜로부터 지난해 46억6000만원을 받았다. 조 의장의 보수 중 급여는 13억원, 상여는 33억6000만원이다. 2018년 보수인 35억보다 11억6000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 측은 조 의장의 상여 산정 기준에 대해 “2018년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서 SK그룹 경영의 ‘따로 또 같이’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관계사 기업가치 및 경쟁력을 높여 SK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며 “‘신성장 Biz. 중심의 Global투자회사로 진화’의 비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장동현 ㈜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11억원, 상여 24억3400만원 등 35억3900만원을 받았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7억1700만원, 상여 16억7000만원 등 총 33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25억5800만원을 연봉을 받았다. 급여는 13억2700만원, 상여는 12억3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송대현 LG전자 사장은 급여 11억7000만원, 상여 12억3100만원 등 총 24억100만원을 지난해 연봉으로 가져갔다.

한편 오너가 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급여를 받지 않는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경영에 복귀했지만, 재판 중인 점 등을 감안해 급여를 받고 있지 않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각각 30억원씩 받았다.구광모 LG 회장은 지난해 ㈜LG에서 급여 43억3600만원, 상여 10억6000만원 등 53억96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구자열 LS 회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52억5200만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40억37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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