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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20년 04월 07일(火)
소지섭 7일 혼인신고… “결혼식 대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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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前아나운서와 법적 부부

배우 소지섭(43)이 조은정(26) 전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7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 소지섭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교제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평소 소박하게 혼인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밝히던 두 사람은 별도의 결혼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조은정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직계 가족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부부의 인연을 맺으며 그 의미를 다지는 뜻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3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굿네이버스에 3억 원을 기부했던 소지섭은 아내와 함께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1995년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을 비롯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군함도’ 등에 출연하며 한류스타로 등극했다.

조은정은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개봉을 앞둔 소지섭과 인터뷰를 나누는 자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교제 사실을 밝힐 당시 17세의 나이차가 화제를 모았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mail 안진용 기자 / 문화부 / 차장 안진용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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