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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04월 09일(木)
깜깜이 6일…‘실수’가 총선 승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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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소 방역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개시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여론조사 공표금지 돌입

코로나 추이·사전투표율
막말·대통령메시지·단일화
마지막 표심 흔들 주요 변수

20대 총선때 막판 판세 급변
“부동층, 실수안한 정당 선택”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6일 남겨둔 9일, 이날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 및 보도가 금지되면서 막판 변수가 총선 전체 판세를 뒤흔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총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출현 등으로 정권 심판론이 힘을 발휘하지 못해 여당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많지만 막판 깜깜이 1주일 동안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야는 부동층과 바닥 민심의 흐름을 좌우할 막판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변화 △사전투표율 △막말·네거티브 △대통령 및 야당 대표 메시지 △후보 단일화 등을 막판 선거 정국을 이끌 주요 변수로 꼽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자 판세 굳히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현안점검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한치 흔들림 없이 국난 극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국민 생계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대통령과 여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평갑 유세현장에서 “우리 후보를 당선시켜 국회로 보내면 통합당이 국회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그 순간 이 정권은 변할 수밖에 없다”며 “통합당이 과반을 차지하면 현 정부와 여당은 이렇게 잘못했다가는 큰 위험에 봉착하겠다는 생존본능이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모두 과반의석을 자신하지만, 역대 총선을 보면 ‘6일의 깜깜이 기간’ 동안 표심은 크게 요동쳤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6년 20대 총선이다. 투표 일주일을 앞둔 4월 4∼6일 한국갤럽이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는 여당인 새누리당(39%)이 더불어민주당(21%)을 18%포인트가량 앞섰다.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180석 획득이 가능하다”는 말까지 나왔지만, 실제 선거에서 122석으로 123석을 얻은 민주당에 1당을 빼앗겼다. 장성철 공감과논쟁정책센터 소장은 “부동층은 실수하지 않는 정당을 선택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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