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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20년 04월 24일(金)
탈북단체 “드론 띄워 평양에 전단 1만장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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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 파악 못했을 가능성

최근 국내의 한 탈북민 단체가 경기 파주에서 북측의 평양 시내까지 소형 무인기(드론)를 보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주장이 24일 제기됐다.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대북 단체가 남측 지역에서 드론을 띄워 북한 내부에 진입, 전단을 살포한 첫 사례가 된다.

자유북한운동연합 관계자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9일 밤 파주에서 출발한 드론 1대가 평양에서 대북전단 1만여 장을 살포하고 낙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에선 민간단체들이 풍선·페트병 등을 이용해 북측 지역에 전단을 살포하는 등 외부 정보를 유입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드론을 북측 지역으로 직접 보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GPS로 추적한 결과 이번에 띄운 드론이 평양 시내까지 정상적으로 비행한 후 현지에서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단체는 평양에 드론과 전단이 낙하한 후에도 열흘 넘게 대남 선전매체가 일제히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것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 등 내부에서 정권의 기능이 마비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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