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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게재 일자 : 2020년 10월 19일(月)
민주당 지지율 32.2%… 총선후 최저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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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최고위 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리얼미터 조사… 3.4%P 하락
임대차 3법·秋아들 의혹 등에
라임·옵티머스 사태 영향미쳐
국민의힘 0.7%P 올라 29.6%

임대차 3법 “재개정” 48.1%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전세난 심화 등 계속되는 부동산 이슈와 여권 인사들이 대거 거론된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0월 2주차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4%포인트 하락한 32.2%를 기록했다. 이는 4·15 총선 이후 최저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총선 직후인 4월 4주차 조사에서 52.6%를 찍은 후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7%포인트 오른 29.6%였다. 양당 지지율 차이는 2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에 역전당했던 8월 2주차 조사(34.8%)보다 더 하락했다. 8월 말 이낙연 민주당 대표 체제가 들어선 후 새로운 지도부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특혜 의혹 등 계속되는 악재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기회가 부족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민주당이 지난 7월 단독으로 임대차 3법을 통과시킨 뒤 전세난이 가중되는 상황이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임대차보호법 재개정 여부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4.4%포인트)에서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은 48.1%로 절반에 육박했다.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응답(38.3%)보다 약 10%포인트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13.6%로 나타났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당내 미래주거추진단을 꾸리고 단장에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임명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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