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릎 퇴행성 관절염
나이가 들면서 안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고 뼈가 닿게 되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생깁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여성 환자 대부분은 다리가 알파벳 ‘O’자 모양으로 휘게 됩니다. ‘오다리’로 휜 관절은 무릎 안쪽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하고 관절염이 빨리 진행되게 합니다. 걸을 때 아프고 심하면 절룩이게 됩니다. 앉았다 일어날 때, 바닥에 앉을 때도 불편합니다. 저녁에 누워 있을 때 무릎이 쑤시는 것도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입니다.
무릎 관절염이 있을 때 진통소염제, 연골주사로 먼저 치료합니다. 체중 감량 및 허벅지 근력 운동 또한 중요합니다. 이런 치료를 받고도 걷기가 불편하고 무릎이 아프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이 있다면 반월상 연골 봉합술을, 골연골 손상이 있다면 미세천공술을 관절경으로 시행합니다. 줄기세포 이식술도 가능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 방법을 결정할 때 환자의 나이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60세가 넘지 않고 다리가 ‘오다리’로 휘었다면, 근위 경골 절골술을 시행합니다. 65세 이상의 환자가 다리를 절룩이거나 무릎이 아파서 30분 정도를 못 걷는다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은상수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원장
점차 아래를 받치는 다리의 힘을 줄이면서 연습하면 수술한 다리로도 운동할 수 있게 됩니다.
은상수 청담 우리들병원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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