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합리적 분양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영향 3만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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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53대 1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갑천지구 친수구역 1블록)에 선보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조감도)’가 1순위 청약결과 전 타입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만5484명이 몰려 평균 153.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총가구 수의 약 85%에 해당하는 특별공급 청약(평균 11.41대 1)에서는 1만 명 넘는 접수자가 몰렸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시공능력,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과 공공분양의 합리적 분양가가 맞물리면서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가구 내부에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고 계절창고가 배치된다. 맘스카페, 다목적체육관,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설치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앞서 견본주택 오픈에 맞춰 업계 최초로 쌍방향 화상 언택트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단지에 관심 있는 수요자 100여 명이 언택트 라이브방송으로 동시 접속, 화면을 통해 분양관계자와 직접 소통하며 자세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 유튜브 힐스캐스팅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노출돼 총 1000명이 넘는 수요자가 방송을 시청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했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가구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이 반경 약 1.5㎞ 거리에 있으며, 단지 인근에 대전 시내를 순환하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홈플러스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도안신도시 내에 조성된 각종 편의시설과 유성온천역 주변 상업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원신흥초, 봉명초, 봉명중, 서남중(예정), 도안고, 유성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8일이며, 계약은 11월 30일∼12월 4일, 12월 7∼8일에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대전 서구 도안동 190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