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한라비발디 332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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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가 전남 광양시 핵심산업단지 배후 주거지역에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한다. 한라는 광양시 광영동 378 일원에서 ‘가야산 한라비발디 프리미어’(조감도)를 12월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5개 동 총 332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형으로 조성된다. 서쪽으로는 가야산이 있고, 동쪽에는 수어천이 흐른다. 남쪽 금호대교만 건너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로 출퇴근할 수 있다. 단지에서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옥곡IC까지는 차로 5분 거리다. 혁신 평면으로 남향위주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배치했다. 단지 내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놀이터·어린이집이 들어서고 입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광양시 주거지원 혜택도 파격적이다. 이사 입주할 경우 산후 조리비용 최대 140만 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최대 300만 원, 신생아 양육비 최대 2000만 원 지원 등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라면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한라 분양 관계자는 “광양시가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비규제지역”이라며 “광양제철소 배후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는 입지”라고 강조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