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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05월 07일(金)
만도, VR 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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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플랫폼 기업 유니티와 협업, ‘멀티 센서 퓨전’ 검증 고도화 추진

만도가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글로벌 기업 ‘유니티’와 손잡고 가상현실(VR) 기반 자율주행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섰다.

만도와 유니티는 27일 서울 강남구 유니티 코리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전방카메라 비전(vision) 센서 협업 범위를 확대해 레이다, 라이다, 서라운드 카메라 등 ‘멀티 센서 퓨전’ 검증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사는 2018년부터 전방카메라를 사용하여 3D VR 환경의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해 왔다. VR는 차량, 보행자 등 사물인식뿐만 아니라 날씨 등 환경 조건 검증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대니 랭 유니티 인공지능·머신러닝 수석 부사장은 “매우 정확한 실제 도로 상황의 사례를 대규모로 제작하고 반복 학습 정제에 활용하는 것은 센서 퓨전의 성능을 높여 물체를 올바르게 탐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양 사는 자율주행 인식 관련 모든 제품에 대한 VR 검증 개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검증 범위는 자율주행 인지·판단·제어 등 전체 영역으로 확대된다. 강형진 만도 센터장은 “실제 주행으로 모든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위해 유니티와 함께 고품질 3D 자율주행 데이터 검증 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만도에 따르면, 전 세계 게임의 50% 이상이 유니티 기술로 제작되고 있으며, 유니티 기반 게임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월간 50억 회에 달한다. 만도가 유니티를 파트너로 택한 이유다.

김성훈 기자
e-mail 김성훈 기자 / 편집국 국장석 / 차장 김성훈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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