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랑구가 시행하는 망우본동 도시재생 예비사업 프로그램 ‘꽃망우리로 꽃피우다’ 포스터
서울 중랑구는 망우본동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감정 회복을 돕기 위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 ‘꽃 망우리로 꽃피우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이달 말부터 시행된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본 사업인 뉴딜 사업에 공모하기에 앞서 소규모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하는 단계다. 망우본동은 지난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신체를 돌보는 ‘몸 챙김’, 감정을 돌보는 ‘마음 챙김’, 공동체 구성을 위한 ‘우리 챙김’ 등 3가지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은 ‘우리 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들과 소속감·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중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망우본동 도시재생지원센터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망우본동 지역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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