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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21년 07월 18일(日)
‘아데토쿤보 32점’ 밀워키, 챔프전 3승 2패…우승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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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 시도하는 즈루 홀리데이 [AP=연합뉴스]
밀워키 벅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겼다.

밀워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0-202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원정 경기에서 123-119로 이겼다.

이로써 1, 2차전에서 피닉스에 연패했던 밀워키는 홈에서 열린 3, 4차전에 다시 원정에서 열린 5차전까지 3연승을 달렸다.

시리즈 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선 밀워키는 21일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승리하면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역대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양 팀이 4차전까지 2승 2패로 맞선 건 올해가 30번째인데, 앞선 29번 중 5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72.4%다.

반면 2연승 뒤 3연패를 당한 피닉스는 벼랑 끝에 몰렸다.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피닉스는 6차전 원정에서 이겨야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다.

밀워키에서는 이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2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즈루 홀리데이도 27득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40득점, 크리스 폴이 21득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20득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1쿼터만 해도 피닉스가 37-21로 앞서 여유롭게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하지만 2쿼터에서 밀워키가 피닉스보다 19점이나 많은 43점을 몰아쳐 흐름을 뒤집었다.

밀워키는 쿼터 초반 브룩 로페스, 홀리데이의 연이은 득점에 보비 포티스와 팻 코너턴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재빠르게 피닉스의 뒤를 쫓았다.

쿼터 중반에는 포르티스의 3점 슛이 림을 갈라 밀워키가 50-49로 역전에 성공했다.

근소한 차이의 시소게임 끝에 쿼터 종료 7.8초 전 아데토쿤보의 덩크로 달아난 밀워키가 64-61로 전반을 마쳤다.

피닉스는 3쿼터 초반 부커 홀로 10득점 이상을 넣는 ‘원맨쇼’로 꾸준히 점수를 쌓았지만, 밀워키는 틈을 내주지 않았다

쿼터 중반 홀리데이의 스텝 백 3점 슛에 이은 아데토쿤보의 득점으로 점수는 85-75가 됐다.

한때 13점 차까지 끌려간 피닉스는 쿼터 후반 캐머런 존슨의 3점포, 부커와 에이튼의 추가 득점을 앞세워 90-98로 격차를 좁혀봤으나 밀워키가 코너턴의 자유투 2개로 10점 차 리드를 지켰다.

밀워키는 4쿼터에서 부커와 미칼 브리지스, 폴이 합심한 피닉스의 추격에 큰 위기를 맞았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1분 24초 전 부커의 3점 슛으로 117-120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밀워키 아데토쿤보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고, 피닉스는 폴의 레이업으로 119-120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 부커의 턴오버가 나왔고, 홀리데이의 어시스트를 받은 아데토쿤보가 앨리웁 덩크를 꽂아 한숨을 돌렸다.

여기에 미들턴이 자유투로 1점을 더해 밀워키가 4점 차 신승을 거뒀다.
◇ 18일 전적

▲ NBA 챔피언결정전 4차전

밀워키 벅스(3승 2패) 123(21-37 43-24 36-29 23-29)119 피닉스 선스 (2승 3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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