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1.12.9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증권·주식
[경제] 게재 일자 : 2021년 10월 20일(水)
글로벌 물류대란 완화 기대감… 美운송주 반등 ‘시동’
  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밴드
美 20개 항공·철도株반영하는
다우 운송지수 8% 넘게 올라
30%폭락 페덱스 주가도 상승

무디스선 “상황 더 악화” 전망


최근 세계 증시가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큰 충격을 받아 상대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물류대란 희생주’들이 반등을 시작하고 있다. 통상 6개월 뒤를 선(先)반영하는 주가상에서는 물류대란과 공급망 차질이 최악의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분석한다.

19일(현지시간) 다우 운송지수는 15304.48로 3개월래 최고점을 찍었다. 다우 운송지수는 미국 내 20개 항공사·택배·철도·해상운송 업체 주식들의 시장가격을 평균해 산출하는데 실물경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중요 지수다. 지난달 22일 저점을 찍은 후 8% 넘게 오르며 반등에 성공한 상황이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려로 주가가 내려왔던 ‘물류대란 희생주’의 반등 신호탄으로 해석되는 이유다. 이 기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3.03%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타 업종보다 회복세가 빠른 셈이다. 종목별로는 미 증시에서 페덱스 주가가 반등했다. 페덱스는 지난 5월 27일 315.59달러에서 이달 4일 217.87달러까지 약 30% 넘게 폭락했다가 최근 반등으로 돌아섰다.

유진투자증권은 페덱스 외에도 UPS 등 운송 관련주와 쇼핑 시즌을 앞둔 월마트, 아마존 등의 주가가 향후 주식시장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운송주는 그동안 임금 상승 및 물류비 폭등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지난 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줄어들어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 실적 전망 역시 하향 조정됐다. 그러던 이들 업종의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은 공급난과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증권가는 분석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페덱스, 아마존 등 소비재 기업의 주가 하락세가 진정됐다는 것은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역시 공급망 차질로 생산 목표치를 하향했던 자동차 및 의류 업종도 반등하는 기류다. 나이키는 이달 들어 8.67% 상승했고, 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5.27% 상승한 데 이어 이달도 2%대 상승 중이다.

다만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낸 보고서에서 “물류대란은 더 악화할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 회복이 서서히 이뤄지고 있지만 공급망 붕괴에 발목이 잡혔고, 공급망 붕괴의 여파는 세계 곳곳에서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결과적으로 전 세계 경제가 탄탄한 성장을 할 수 없는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mail 송유근 기자 / 경제부  송유근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단독]경기도만 세운 지역화폐 공공기관… ‘李측근 취업 ..
▶ 성관계 거절했다고 만남 1주일 된 여성 살해한 40대男
▶ “다자대결서 尹 36.4% 李 36.3%…尹 45.3% 李 37.1%”
▶ ‘흙에 살리라’ 가수 홍세민씨 별세…“고향의 소중함 일깨워..
▶ 각방 쓰고 식사도 따로, 성생활은 가끔… 일본의 ‘공생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비천한 출신’도 면죄부일 순 없다
빅5 병원, 코로나 중환자·준중환자 병..
인도군 최고사령관, 헬기 추락 사고로..
빙상연맹, 심석희 고의 충돌 의혹에 ..
국힘 “쥴리 접대보도 인격살인…열린..
topnew_title
topnews_photo 이재명 공약으로 ‘경상원’설립 관리·홍보에 한해 예산 340억 정부기관과 업무 겹쳐 ‘옥상옥’ 원장·이사장 등 李 지지자 출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지역 화폐 운영 대행사 ‘코나아이’를 관리·감..
ㄴ [단독]경상원 임원·팀장급에 李측근 포진… 초대 이사장은 선거..
“다자대결서 尹 36.4% 李 36.3%…尹 45.3% 李 37.1%”
성관계 거절했다고 만남 1주일 된 여성 살해한 40대男
화이자 “부스터샷 맞으면 오미크론 무력화…항체 25배..
line
special news ‘흙에 살리라’ 가수 홍세민씨 별세…“고향의 소중..
“1970년대 살아온 사람들 위로하고 힘이 돼 줬다” 평가1970년대 인기를 끈 대중가요 ‘흙에 살리라’를 부른..

line
영국 존슨 총리 “베이징올림픽 외교 보이콧”
‘귀신의 집’ 들어간 16세 소년 심장마비로 사망
이재명, 쉽지 않은 ‘꼰대 탈피’…‘20대와의 불통’ 이유 있..
photo_news
프로축구 경남 김영찬, 이경규 딸 이예림과 11..
photo_news
홍석천 “그때 몸으로 돌아가고 싶다”…무슨 일..
line

illust
유아인 “실제 사이비교주 영상 보며 연구… 눈동자까지 미스터..
[W]
illust
4000일간 바닷속 하루 1.7m씩 뚫어… 대천 ~ 안면도 90분 →..
topnew_title
number ‘비천한 출신’도 면죄부일 순 없다
빅5 병원, 코로나 중환자·준중환자 병상확대 착수..
인도군 최고사령관,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빙상연맹, 심석희 고의 충돌 의혹에 “목적성 확인..
hot_photo
고현정에 안밀린 신현빈 “호평? ..
hot_photo
한혜진 “전 남친과 이별 후 다시..
hot_photo
송혜교, 언제나 여신…“고혹의 절..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1년 1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